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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두 명의 코쿠라 아사히~86

3월 중순 (유세이 side) 3 작가의 말 이걸로 3월의 유세이 side는 종료입니다. 남은건 사이카 side뿐. 이쪽이 조금 화수가 많아질 것 같지만요. 그리고 이번화에, 드디어 아사히의 종자가 판명납니다! 영광스런 아사히의 종자가 된건……. 그 사람입니다! 3월 중순 (유세이 side) 3 side 유세이 『벚꽃의 정원』에서 나온 나는, 택시를 타고 예약한 호텔로 돌아왔다. 아메리카에 있던 때에 스루가 씨에게, 입장이 입장인만큼 묵는다고 한다면 격식이 높은 호텔이 아니면 안된다고 들었기에 일단 제일 비싼 호텔로 했다. 예약할 때에 내민 리소나의 카드를 보고, 바로 VIP 대우받았을 때는 놀랐지만. 역시, 리소나의 카드는 간단히 쓸 수 없다는걸 알았다. 당연한거겠지, 지금 리소나의 입장은 오오쿠라 가의 가장이니까. "안녕히 다녀오셨습.. 2019. 7. 6.
3월 중순 (유세이 side) 2 작가의 말 이번화에서 달작법 2의 히로인 둘과 만납니다. 누구인지는 본편에서. 3월 중순 (유세이 side) 2 side 유세이 알려준 『벚꽃의 정원』의 주소에 찾아온 나는, 우뚝 솟아있는 맨션을 앞에 두고 쩍하고 무심코 입을 벌리고 말았다. 66층 고층 맨션. 『벚꽃의 정원』. 이야기로는 들었었지만……. 이렇게나 훌륭한 건물이었어? 그걸 툭하고 사이카 님 일행에게 주고 만 아버님. 이제 확실하다. 이야기를 들은 것만으로도 느낄 수 있었지만, 그 사람은 중증의 조카콘이다. "……사이카 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어떤 꼴을 당하게 될지. 굉장히 걱정이에요." 형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복식 수업을 전부 포기당한 그 날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났다. 농담 없이 그렇게까지 기대받았는데, 그걸 배신.. 2019. 7. 5.
3월 중순 (유세이 side) 1 작가의 말 이번화부터 3월편. 3월편은 착착 진행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3월편 3월 중순 (유세이 side) 1 side 유세이 시간이 흐르는건 빠른 거라고 느꼈다. 3월 중반에 들어서는 오늘은, 아메리카의 사쿠라코우지 가에서 내가 떠나는 날이었다. "이것저것 감사했습니다." 시간대는 아침경. 어제로 마지막의 수업을 마친 나는, 귀국하기 전에 사쿠라코우지 가에 방문해 신세를 졌던 야치요 씨, 사쿠라코우지 유세이 님, 그리고 루나님에게 머리를 숙였다. 사실은 미나토나 나나이 씨한테도 이별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일이 있기에 오늘은 오지 못해 아쉬웠다. 나나이 씨는 두번 다시 아메리카에 오지말라고, 나를 협박해왔지만. 그저 여름에는 반드시 미나토는 일본에 갈거라고 말했었다. ……미나토 님이 준비한 의상을 .. 2019. 7. 4.
2월 말 (유세이 side) 10 (終) 작가의 말 드디어 2월이 끝났습니다. 3월은 평탄히 안 지나가게 하려 생각합니다. 선택지 『메이드복을 입는다.』 『메이드복을 입지 않는다.』 ← 결정! 2월 말 (유세이 side) 10 (終) side 유세이 마음을 정했다. 나는 이 사쿠라코우지 가의 메이드복을. "입지말고 넣어두자." 잘 생각해보면, 이 메이드복은 소중히 다뤄졌던 옷이다. 옷을 만져보면 알 수 있다. 오래된 옷인데도, 해진 부분도 없다. 이렇게나 소중히 다뤄졌던 옷을, 내가 멋대로 입다니 안된다. "야치요 씨한테 연락해서……." "아사히! 그것만은 그만둬줘!" "엥?" 등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나는 뒤돌아보았다. 거기에는 시착실의 커튼을 열고 허둥지둥 나오는 루나님이 있었다. "루나님!? 어째서 그런 곳에 계신건가요!?" "아, 아냐.. 2019.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