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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두 명의 코쿠라 아사히~86

2월 초 (유세이 side) 1 작가의 말 이번화부터 2월편입니다! 꽤나 다난했습니다. 애프터애프터의 루나님으로 갈까, 아니면 소녀이론 쪽의 루나님으로 갈까 고민하다, 이런 모양으로 해보았습니다. 2월편 2월 초 (유세이 side) 1 side 유세이 프랑스의 파리. 예전에 이 땅을 떠날 때에는 아무런 감상도 들지 않았는데, 지금은 떠나는 것이 쓸쓸하게 느껴진다. 고작 1개월이지만, 파리에서의 생활은 즐거웠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나는 기뻤다. "아사히 씨." 공항의 로비에서, 나는 1개월간, 아틀리에를 빌려준 메릴 씨와 작별의 인사를 하고 있었다. "메릴 씨. 이것저것 감사했습니다. 어제까지의 메릴 씨와의 복식 공부는 정말로 즐거웠어요." "이쪽이야말로 즐거운 매일이었답니다. 또, 파리에 왔을 때에는 와주세요." "네. 파.. 2019. 5. 27.
1월 중순 (사이카 side) 10 (終) 작가의 말 1월편은 이걸로 끝입니다. 사이카와 에스트의 만남은 2월부터. 그래도, 그 전에 유세이 side를 할겁니다. 1월 중순 (사이카 side) 10 (終) side 사이카 시간이 흘러 밤이 되어, 나와 루미 누나는 밤 데이트를 하러 나왔다. 여장하고 있지만. 원래부터 내가 입고 있는 의상은 예정대로 여장이다. 그저, 하나 미스를 하고말았다. 줄곧 저택 안에서만 여장했었기 때문에, 두터운 여장옷을 준비하지 못했다. 덕분에 이 추운날 아래에서, 내가 코트 안에 입고 있는건, 얇은 옷. 추워서 어쩔 수가 없다. "……조금 춥네요." "그렇게 추우면, 이쯤에서 그만두지 않을래?" 내 옆에서 걷고 있는 루미 누나가 걱정스러운듯이 말을 걸어주었다. "아뇨, 아직 막 시작했을뿐이기에 그만둘 수는 없어요." ".. 2019. 5. 26.
1월 중순 (사이카 side) 9 작가의 말 즐겨찾기 1000건 돌입.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1월 중순 (사이카 side) 9 side 사이카 "으, 추워. 안녕하세요, 사이카 씨는 있나요." "어머, 루미네 아가씨? 어서오세요, 지금 모시러 갈게요." "실례할게요. 아, 그것보다 먼저 야소시마 씨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 해야죠." "네, 올해도 당가와……. 거기다 도련님과 좋은 관계를 가져주시길 부탁드려요. 아가씨가 오늘 방문하신건 설마?" "네, 『만찬회』 때 전하지 못한 사이카 씨의 고용주에 대한 이야기예요." "역시, 그랬나요. 그 연락이 오는 걸 도련님은 줄곧 기다리셨어요. 자, 현관은 추우니 안으로 들어와주세요." "네, 오늘은 한층 더. 눈이 내릴 정도로 춥네요." "그 추운 와중에, 걸어서 오신건가요? 차로 오.. 2019. 5. 22.
1월 중순 (유세이 side) 8 작가의 말 이번 회로 1월의 유세이 side는 종료입니다. 남은 건 사이카 side뿐입니다. 1월 말 (유세이 side) side 유세이 메릴 씨의 아틀리에에 다니기 시작한지 열흘이 지났다. 그 결과, 알 수 있었던 건. ……나의 복식 기술이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는 사실이었다! "……설마, 이 정도까지 실력이 떨어졌을 줄이야. 배우기 시작했을 적의 미나톤보다는 낫겠지만요." "손을 봤을 때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요. 이건 한 번 다시 배워야만 하는 상황이네요." 등 뒤에서 들려오는 리소나와 메릴 씨의 말에, 고개가 숙여지고 만다. 자신도 각오는 했지만, 역시 쇼크였다. 디자인도 그려봤지만, 지금의 나로선 제대로 그리지 못해 단념했다. 제일 기대했던 패턴이나 입체재단에 관해서도, 아쉽지만 전혀 잘 할 수.. 2019.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