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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두 명의 코쿠라 아사히~86

5월 초 (유세이 side) 12 작가의 말 죄송합니다, 교토편 끝이라 저번화 후기에 썼습니다만 끝내질 못했습니다. 그 전에 이야기를 하나 끼워두는 편이 나을거라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5월 초 (유세이 side) 12 side 유세이 "하아~, 역시 최고야." 이른 아침, 나는 이번에야말로 노천목욕탕을 만끽하기 위해서, 아침 목욕에 들어갔다. 어제는 아트레 씨가 도중에 들어왔기에, 긴장과 정체가 들킬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고 말아, 충분히 만끽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이렇게 아침부터 들어와서 양기를 보충해두는 것이다. 뭣보다……. 여관을 나온 후에는, 교토에서 유명한 옷가게들을 돌아야만 하니까. "……몇장이나 찍힐까?" 어제만으로도 수십장 찍혔다. 리소나나 카린 씨라면 한벌에 한장으로 그쳤겠지만, 미즈호 씨가 되면 눈을 반짝이며 한벌에.. 2019. 9. 29.
5월 초 (유세이 side) 11 작가의 말 목욕탕에서의 대면입니다. 과연 아트레는 아사히의 성별을 눈치챌까요? 5월 초 (유세이 side) 11 side 유세이 "정말로 물이 좋네요." "그, 그렇네요." 노천목욕탕에 들어와있는 아트레 님에게 대답을 하면서, 나는 목까지 물에 담가 다리 사이와 가슴에는 각각 팔을 대서 가드하고 있다. 매너 위반이기는 하지만 타올도 몸에 두르고 들어와있다. 미안하지만, 벚꽃 저택 때처럼 입욕제가 들어가서 우유처럼 물이 탁하지도 않고, 다 비칠 정도로 물은 깨끗하니까 이렇게 해야 숨길 수 있다. 여관 여러분들, 죄송해요. "……." 빤히 아트레 님은 나를 쳐다보고 있다. 부탁이니까요, 그렇게 보지 말아주세요. 얼굴을 들면, 당신의 알몸이 보이고 말아요. 아니, 아트레 님에게 성욕을 느낄 일 따윈 없지만, .. 2019. 9. 27.
5월 초 (유세이 side) 10 작가의 말 드디어 아트레와의 대담입니다! 결말이 어떻게 됐는지는 본편에서. 5월 초 (유세이 side) 10 side 유세이 호쿠토 씨와 미즈호 씨에게 안내받아, 나는 아트레 님이 있는 대합실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이렇게 설마 아트레 님과 교토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게 될 줄은, 정말로 생각도 못해봤다. 그렇지만, 어느 의미로는 이 상황은 도움이 된다. 만약 아트레 님를 만나러간다고 리소나에게 말한다면, 크게 반대할 것이 눈에 보이니까. 떨어져있는 지금이야말로, 아트레 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가능하다. 리소나도 아트레 님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지금은 사이카 님과 아트레 님과는 다툼 중이다. 특히 아트레 님에게는, 내 건도 있어서 진짜로 화내고 있다. 그러니까, 접촉은 삼가고 있었지만 .. 2019. 9. 25.
5월 초 (유세이 side) 9 교토편 개막입니다. 길어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2, 3화 정도는 할거라 생각합니다. 5월 초 (유세이 side) 9 side 유세이 신칸센에 타고 교토역에 도착한 나는, 호쿠토 씨를 찾아 역 안을 걷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자가용 헬리콥터같은 것도 준비할 수 있는 오오쿠라 가지만, 그다지 눈에 띄고 싶지 않기에 평범하게 신칸센을 골랐다. 그저 돌아올 때만큼은 바로 돌아올 수 있도록, 리소나가 헬리콥터를 예약해둔다는 모양이다. 그건 그것대로 어떤가 싶지만, 모레에는 학원이 있으니까 어쩔 수가 없다고 자신을 납득시켰다. 그래도, 그 덕분에 아슬아슬할 때까지 교토에 있을 수 있다. 아버님의 과제도 해내야만 하니까 말야아. 미즈호 씨에게 사진을 찍게 해주는건, 역시 여러가지로 복잡하지만. 지금은.. 2019.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