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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두 명의 코쿠라 아사히~86

5월 초 (유세이 side) 8 작가의 말 모처럼 GW(골든위크) 이벤트이기에, 아주 조금 더 이어집니다. 하지만 조금 짧습니다. 오래간만에 그 사람이 등장합니다! 5월 초 (유세이 side) 8 side 유세이 "오래간만에 다이에이의 피아노를 들었는데요, 역시 즐겁네요." "앗, 리소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네. 직접 듣지 못한게 아쉬워요." 나와 리소나는 방에서, 오늘 카린 씨가 찍은 야마가타 씨의 리사이틀을 보고 있었다. 녹화니까 그 자리에서보다는 질이 떨어져버렸지만, 그럼에도 역시 야마가타 씨의 리사이틀은 즐거웠다. 리소나도 정말로 야마가타 씨의 피아노를 듣는게 오래간만인지, 기분좋게 영상을 보고 미소를 띄우고 있다. 그 모습이 기뻐서, 나도 미소를 띄우고 만다. 그러니까, 무심코 말해버렸다. "그래도, 아쉬운걸. 이만큼 즐거.. 2019. 9. 22.
5월 초 (사이카 side) 7 작가의 말 일단 루미네의 문제의 돌파구 비스무리한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애초에 뿌리가 깊은 문제기에, 어디까지나 돌파구 그 자체이지만요. 【선택지】 【유세이에게 상담한다】←결정! 【유세이에게 상담하지 않는다】 5월 초 (사이카 side) 7 side 사이카 아버님에게 물어보자. 염치없다고 일갈당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더 이상 아버님에게 묻는 것 이외로 내겐 방법이 없다. 아트레와 거리를 두기 전에 조사한 야마가타 선배의 주위에는, 수상한 움직임은 없었다. 틀림없이 오오쿠라 가와 거리를 두고 있다. 그렇다기보다도, 오오쿠라 가 측이 거의 무시하고 있는게 실정이다. 그런데, 피아노과의 학생들은 오오쿠라 가를 분명하게 경계하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틀림없이, 야마가타 선배가 있다. 큰아버님도 루미 누나의 .. 2019. 9. 21.
5월 초 (사이카 side) 6 작가의 말 (작가 기준) 오래간만에 연속 갱신에 선택지가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리사이틀에 관한, 루미네의 의견과 요우카도 사쿠리에게로의 상담 요청입니다. 5월 초 (사이카 side) 6 side 사이카 야마가타 선배의 리사이틀이 끝난 후, 나와 루미 누나는 벚꽃의 정원의 귀로에 들었다. 코쿠라 씨는 아트레의 일도 있고, 무엇보다도 그 사람이 오늘 리사이틀에 온건 야마가타 선배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온 것이 틀림없다. 피아노과의 학생들의 일로 조금 걱정이지만, 종자인 카린도 같이 있으니까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한다. ……오히려 문제는 내 쪽에 있다. "……." 앞을 걷는 루미 누나는, 전신에서 기분이 나빠보이는 오오라를 내뿜고있는게 한눈에 보일 정도로 기분이 좋지 않다. 그렇게나 야마가타 선배의 리사이틀이 .. 2019. 9. 20.
5월 초 5 작가의 말 드디어 피아노 연주회 개시입니다. 5월 초 5 side 사이카 "우으……." 아침 일찍 일어난 나는 손에 든 디자인화를 보고 신음할 수 밖에 없었다. 오늘 정오에는 야마가타 선배의 리사이틀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는걸 생각하면, 상태가 나빠보이는 얼굴로 갈 수는 없다.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 디자인을 그려봤는데……. 그 완성도가 지금까지 내가 그린 것 중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빛나고 있었다. 스트레스로 몸 상태가 나쁜데도 이 완성도라니. 마치 빠져있었던 피스가 쏙하고 들어맞은 것 같은 인상마저 느낄 정도로, 내가 그린 디자인은 지금까지의 것 중 어떤 것보다도 빛나고 있었다. 이유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지금 그린 디자인은, 여태까지는 나의 디자인에 필요없다고 생.. 2019.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