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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달에 다가가는 소녀의 작법 2 ~두 명의 코쿠라 아사히~86

1월 중순 (유세이 side) 7 작가의 말 이번 회는 독자적인 설정이 나옵니다. 그 사람이라면 유명해져도, 절대로 부티나는 생활은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까요. 1월 중순 (유세이 side) 7 side 유세이 『삼가 아룁니다, 제가 경애하는 주인이신 사쿠라코우지 루나님. 오늘은 루나님께 하나의 결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복식의 길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결심을 들은 루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웃기지 말라고 화를 내실까요? 아니면 드디어 그럴 마음이 들었냐며 웃으실까요? 어느 쪽이 루나님의 대답인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설령 화를 내신다고 해도, 저의 결심은 바뀌지 않습니다. 제멋대로인 말을 하고 있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한 번만 복식을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중에 질 .. 2019. 5. 19.
1월 초 (사이카 side) 6 작가의 말 이번 회는 평소 분량의 절반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유는, 이쯤해서 내용을 끊어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이 이상 이야기를 진행해버리면, 1월 말까지 사이카 side를 이어나갈 수 없어져서 말이죠. 『만찬회』의 일 이후까지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다음 회부터는 다시 유세이 side로 돌아갑니다. 1월 초 (사이카 side) 6 side 사이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만찬회』가 끝난 후, 우리들은 아버님과 어머님을 데리고 오오쿠라 본가에 준비된 대기실로 돌아왔다. 대기실 안에는, 아버님과 어머님과 함께 아메리카에서 온 코노치요의 숙모인 야치요도 있었다. 야치요는 돌아온 아버님과 어머님의 모습에, 눈을 휘둥그레 뜨고 놀라고 있었다. ……나도 놀라고 있다. 코쿠라 씨의 사진을 보고 .. 2019. 5. 17.
1월 초 (사이카 side) 5 작가의 말 『예술가되는 자, 표현은 과장될 정도라 들을 정도가 좋다. 우리들은 평소의 행동도, 작품과 상응하는 것이여만 한다!』 그렇게 단언하신 분이 메인인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1월 초 (사이카 side) 5 side 사이카 회식의 시간이 드디어 찾아와, 우리들은 『만찬회』에 참가하고 있었다. 이번 회의 식사 준비는 이온 큰아버님이 준비하신 듯, 우리들 사쿠라코우지 가와 오오쿠라 가의 면면은 제각각 식사를 즐기고 있다. 그런 도중, 잘 짜여진 좋은 검은 수트를 입은 남성이 내게 다가왔다. "여어, 사이카 군. 오래간만인걸." "스루가 씨, 오래간만이에요." 내게 인사를 하러 온 건 오오쿠라 스루가 씨였다. 오오쿠라 그룹 미구 지부의 관리자이며, 미국이란 걸로 우리들 사쿠라코우지 가에 자주 놀러 와주었다.. 2019. 5. 15.
1월 초 (사이카 side) 4 작가의 말 유세이 side가 일단락되었기에, 『만찬회』의 내용을 쓰기 위해 사이카 side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속편을 기대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1월 초 (사이카 side) 4 side 사이카 새해를 맞이하는 연초. 나는 오오쿠라 가에 와 있었다. 새해를 맞이하는 연초에 오오쿠라 가에서 이루어지는 『만찬회』에 초대받아서다. 작년까지는 나의 몸 사정이나, 아메리카에 살았던 것도 있었기에 아버님만이 초대받았었지만, 올해는 일본에 있기에 나나 아트레도 불렸다. 실은 나는 이 만찬회에 출석하는 것이 기대되기도 했다. 총재 공에게 탐탁지 않은 점이 있지만, 그 이외에도 이 『만찬회』에 반드시 출석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그 인물에게 내가 그린 디자인을 보여주고 싶었다. 어머님과 같이,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 2019. 5. 13.